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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김대건길 / 2012.09 ] 천주교 제주교구 15일 성지순례길 개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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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천주교 제주교구는 15일 제주 천주교 110여년 역사의유적과 성지들을 잇는 제주 천주교 성지순례길 개장식을 고산성당에서 개최한다.

이날 개장식에는 우근민 제주도지사를 비롯 강우일 제주천주교 교구장, 박희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과 도내 27개 성당에서 참여한 천주교 신자 및 주일학교 학생 등 1500여명이 참석한다.

개장식 기념식이 끝나면 순례길 제1코스인 '김대건 길'을 걷는다. '김대건 길'은 김대건 신부가 상해에서 사제 서품을 받은 후 일행 13명과 함께 라파엘호를 타고 귀국하는 길에 풍랑을 만나 표착한 용수 성지와 자연경관이 수려한 차귀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수월봉과 자구네 당산봉을 걷는 풍광이 뛰어난 코스이다.

천주교 제주교구는 순례길 여정 중 행사 참가자를 위한 페이스 페인팅, 목공예 체험, 김대건 신부님 순교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순례길을 걷는 재미를 더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천주교 주교회의에서는 ‘도내 천주교 순례길 개발 사업’을 자치단체와 천주교간의 상생발전을 위한 모범사례로 선정,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중앙지 및 지방지 기자등을 초청, 홍보하고 있다.

도는 천주교 제주교구와 함께 올해 사업으로 순례길 제1코스(김대건길)를 걷는 순례객의 편의를 위해 리본 및 안내판 ,이정표 등을 설치한데 이어 43명의 해설사를 양성,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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