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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새로운 명소, 천주교 '성지순례길' 다음달 15일 개장식

[=아시아뉴스통신] 고병수기자 송고시간 2012-08-28 10:53


 제주도와 천주교 제주교구, 제주관광공사는 제주 천주교 110여년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 천주교 '성지순례길'을 새로운 종교문화의 관광자원화 추진을 위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성지순례길은 제주천주교사에 역사적 의미가 있는 유적과 성지들을 잇는 제주천주교 성지 순례길 6개코스 68km를 개발해 이번에 개장식을 개최한다.


 6개코스는 김대건길(12.7km), 정난주길(7km), 김기량길(8.7km), 신축화해길(10.8km), 하논성당길(10.6km), 이시돌길(18.2km) 등이다.


 천주교 순례길 개장식은 ‘순교자 성월(聖月)중인 오는 9월15일 오전11시 제1코스(김대건 길)가 시작되는 고산성당에서 제주도지사, 강주일 천주교제주교구장 등 각 천주교 성당 신부 및 신도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 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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