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장식에는 우근민 제주도지사를 비롯 강우일 제주천주교 교구장, 박희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과 도내 27개 성당에서 참여한 천주교 신자 및 주일학교 학생 등 1500여명이 참석한다.
개장식 기념식이 끝나면 순례길 제1코스인 '김대건 길'을 걷는다. '김대건 길'은 김대건 신부가 상해에서 사제 서품을 받은 후 일행 13명과 함께 라파엘호를 타고 귀국하는 길에 풍랑을 만나 표착한 용수 성지와 자연경관이 수려한 차귀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수월봉과 자구네 당산봉을 걷는 풍광이 뛰어난 코스이다.
천주교 제주교구는 순례길 여정 중 행사 참가자를 위한 페이스 페인팅, 목공예 체험, 김대건 신부님 순교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순례길을 걷는 재미를 더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천주교 주교회의에서는 ‘도내 천주교 순례길 개발 사업’을 자치단체와 천주교간의 상생발전을 위한 모범사례로 선정,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중앙지 및 지방지 기자등을 초청, 홍보하고 있다.
도는 천주교 제주교구와 함께 올해 사업으로 순례길 제1코스(김대건길)를 걷는 순례객의 편의를 위해 리본 및 안내판 ,이정표 등을 설치한데 이어 43명의 해설사를 양성, 배치했다.
k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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