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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9,235회 댓글0건보도자료 | 전체 / 2012. 08 ] 제주 천주교 성지 순례길 열린다 6개 코스 68㎞ … 9월 15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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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천주교 110여년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 천주교 ‘성지 순례길’이 개장된다. 제주도와 천주교 제주교구, 제주관광공사는 제주 천주교 성지 순례길 6개코스 68㎞를 개발, 오는 9월15일 오전 11시 제1코스가 시작되는 고산성당에서 개장식을 갖는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우근민 제주도지사, 강주일 천주교제주교구장 등 각 천주교 성당 신부 및 신도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순례길 제1코스인 ‘김대건 길’은 김대건 신부가 상해에서 사제서품을 받은 후 일행 13명과 함께 라파엘호를 타고 귀국하는 길에 풍랑을 만나 표착한 용수 성지다. 2코스(정난주 길)는 정난주 묘∼보성초등학교∼추사 김정희 유배지∼삼의 시비∼모슬포 제1훈련소∼모슬포 성당 구간으로, 길이 7㎞다. 3코스(김기량 길)는 김기량 펠릭스베드로 순교현양비에서 시작되며 서우봉함덕해변∼신흥 포구∼관곶∼조천 포구 연북정∼비석거리∼조천성당까지 총 8.7㎞다. 4코스(신축화해 길)는 황사평 성지에서 중앙성당까지 10.8㎞다. 화북 포구∼곤을동 별도천∼별도봉∼김만덕 묘∼관덕정∼신성여학교 터 향사당을 지난다. 5코스(하논성당 길)는 서귀포 성당에서 출발해 천지연 산책로∼하논성당 터∼봉림사 하논 생태길∼솜반내∼흙담 소나무길∼후박나무 가로수길∼홍로현청길∼지장샘∼홍로성당 터 면형의 집∼복자성당 터를 지나는 10.6㎞다. 6코스(이시돌 길)는 예수의 복음서와 십자가의 길 14곳을 동상으로 만들어 세워 놓은 복음테마공원인 ‘새미은총의 동산’에서 글라리수녀원 금악성당∼금악마을 뱅디못∼저지마을 현대미술관∼조수공소∼신창성당 구간 18.2㎞다.
제주=임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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