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길 히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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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이시돌길 / 2012.09 ] 제주 이시돌 목장 정착 맥그린치 - 이어돈 신부 “선교 대상에서 천주교 성지로… 이젠 제주가 내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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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돌 목장은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한때 1만 마리가 넘는 돼지 등의 사육으로 널리 알려졌지만 지금은 3000마리 안팎의 한우와 젖소, 경주마를 사육하고 있다. 목장은 양로원과 피정센터, 어린이집, 요양원 등 휴양 복지시설과 함께 천주교 성지로 다시 자리매김하고 있다. 목장에서 클라라 수녀원∼금악성당∼현대미술관∼신창성당으로 이어지는 순례길이 조성돼 개방을 기다리고 있다.  


제주=김갑식 기자 dunanwor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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