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길 히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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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전체 / 2012.08 ] 천주교 순례길 내달 15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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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여 년의 천주교 역사가 길 위에 덧입혀져 성지길이 탄생했다.

 

지난 6월 제주시 애월읍 금성교회에서 한림읍 협재교회에 이르는 14.2㎞에 이르는 기독교 성지순례길 1코스 ‘순종의 길’이 개장한 데 이어 다음 달에는 천주교 역사의 이야기가 있는 순례길이 열린다.

 

제주올레 열풍에 힘입어 개발되고 있는 각 종교계의 순례길은 의미있는 유적과 성지들을 잇는 코스로, 종교문화 관광자원화 추진을 위한 새로운 시도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천주교 제주교구(교구장 강우일), 제주관광공사(사장 김영진)는 오는 9월 15일 오전 11시 천주교 순례길 1코스가 시작되는 제주시 고산성당에서 개장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공개되는 천주교 순례길 1코스는 김대건 신부가 중국 상해에서 사제서품을 받은 후 일행 13명과 함께 ‘라파엘호’를 타고 귀국하는 길에 풍랑을 만나 표착한 용수 성지를 지난다.

 

특히 이 코스는 김 신부가 고국에서 첫 미사를 봉헌한 곳으로 자연경관이 수려한 차귀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수월봉과 자구네 당산봉을 걸으면서 보는 풍경이 일품인 곳이다.

 

한편 천주교 순례길은 고산성당에서 수월봉 해안도로를 따라 신창성당까지 이어지는 김대건길을 비롯해 ▲정난주길 ▲김기량길 ▲신축화해길 ▲하논성당길 ▲이시돌길 등 6개 코스로 총 68㎞에 이른다.

 

문의 제주도 관광정책과 710-3341.

출처 : 제주新보(http://www.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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